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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Stories I Want to Leave Behind)

세월이 많이 흘러 기억이 희미 해지고 있다. 그래도 생각 나는데로 적어보며 추억을 되짚어 보고 싶어 글을 쓴다.
  1. 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녀가 남긴 자국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있다. (I can't remember her face, but the mark she left still hasn't faded.)

    어느덧 6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가끔은 그녀가 남긴 자국이 내 기억 깊은 곳에서 아스라히 되살아나곤 한다. 내 손목에 남은 상처 자국, 그리고 자세히 보면 평평하게 일그러진 내 콧등. 모두 그녀가 남긴 흔적이다. 우리는 참 친했지만, 다툴 때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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