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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Stories I Want to Leave Behind)

세월이 많이 흘러 기억이 희미 해지고 있다. 그래도 생각 나는데로 적어보며 추억을 되짚어 보고 싶어 글을 쓴다.
  1. 고부간의 갈등은 영원히 해소하지 못하는가? Are conflicts between mothers-in-law and daughters-in-law impossible to resolve forever?

    우리 아가가 한 명언이 있습니다. "결혼을 하는 것은 이민을 가는 것과 같다." 우리 부부에겐 위로 딸, 아래로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이 10여 년 전에 결혼을 하고, 지금은 5살 난 손녀가 있는 다복한 가정이었습니다. 우리 부부도 결혼하여 홀 어머니에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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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녀가 남긴 자국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있다. (I can't remember her face, but the mark she left still hasn't faded.)

    어느덧 6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가끔은 그녀가 남긴 자국이 내 기억 깊은 곳에서 아스라히 되살아나곤 한다. 내 손목에 남은 상처 자국, 그리고 자세히 보면 평평하게 일그러진 내 콧등. 모두 그녀가 남긴 흔적이다. 우리는 참 친했지만, 다툴 때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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